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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 입학 졸업을 위한 자세한 정보 / 소셜 넘버 / 실습 인턴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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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 입학 졸업을 위한 자세한 정보 / 소셜 넘버 / 실습 인턴 일기

배뚱부부 실크로드 2023. 9. 6. 07:55

 

 

 

 

미국 대학원

 

 

저는 음악치료 석사과정으로 콜로라도주와 뉴저지주 딱 두 군데에 지원을 하였으며

뉴저지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기 때문에 콜로라도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에 있는 학교는 어학연수 시절에 담당 교수님도 한번 찾아가서 만나 뵌 적 있었습니다.

 

토플 시험과 오디션은 필수, GRE 시험 점수는 요구하지 않았으나,

교육의 방향성이나 저의 목표와는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오디션이 음대 피아노과 석사 오디션 수준이고 저는 당시 토플 시험 보느라 피아노 연습할 시간도 없었기에,

그들이 요구하는 연주 영상파일의 조건에 맞는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분 정도 영상 필요)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는 당시에 담당 교수님과 이메일로 상담만 진행하였었습니다.

 

토플, GRE, 오디션 모든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오디션 조건이 맞았습니다.

제가 전에 연주했던 오케스트라 협연 CD 제출 (그리그 피아노 콘체르토 1악장 10여 분 )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토플 & GRE & 면접

 

 

 

결국 저는 뉴저지 몽클레어 입학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위해 오사카에 가서 GRE 시험을 보게 됩니다.

1월에 토플시험 먼저 합격 해놓고, 3월말에 GRE시험을 준비하여 점수를 제출했으며, 5월에 인터뷰를 보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 GRE 버벌 수강 (3주)

▶파고다 GRE 수학 수강(4주)

▶일본 오사카에서 GRE 시험

▶서류 및 필요한 시험 점수 추가 제출

▶교수님과 영상통화로 면접

▶합격

 

기나긴 입학 준비 과정 뒤에 또 기나긴 대학원 공부까지 산넘어 산.. 8월 27일 입학을 위해 입국하는 날짜까지 찹찹하고 무거운 마음, 또는 벅차오르고 설레이는 마음등이 공존하였습니다.

 

 

 

은행

 

은행계좌개설은 미국 도착하자마자 뉴욕 맨하튼 우리 은행과 뉴저지 뱅크오브 아메리카에서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은행 체크 수표 사용방법은 아래 링크된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mhlpiano/222722916490

 

 

음악치료사

어떻게 되는 걸까?

어떻게 하는 걸까?

 

 

“음악치료는 치료적인 목적, 즉 정신과 신체 건강을 복원 및 유지시키며 향상시키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다”.

미국 음악치료 협회(American Music Therapy Association)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르지만 제가 졸업한 미국 뉴저지 주의 MSU는 크게 4단계를 마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실습 6학기
▶인턴십
▶논문
▶자격증

 


수업

 

 

필수 과목과 심리학 및 선택 과목으로 나뉘어집니다. 

 

 

 

강신청은 교수님과 상의하에 진행

점에 따라 학기당 학비 지불

꺼번에 많이 들으면 따라가기 어려움

의-질의응답-토론-발표식 구성으로 중간/기말고사 때는 대략 5분에서 40분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됨

 

아노 전공자이거나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경우에는 수강 패스 가능

리학 수업은 심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강

퓨터 음악 및 댄스 수업은 한국 크레딧 인정

한국 "엘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53-11)" 에서 2주 과정 수료

 

 

프로그램

 

현장학습

 
뉴욕 대학 미국 10012 New York

 

New York University [NYU] Nordoff-Robbins Center for Music Therapy

https://steinhardt.nyu.edu/nordoff/about

 

 

동부 쪽 음악치료 교수님들, 음악치료사들끼리는 매우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고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대 학교 센터대 센터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

 

특별히 MSU 모든 학생들이 NYU 노도프-로빈스 음악치료센터에서 수업을 받기도 하였다.

세상 모든 음악 다 모인 듯, 가득 찬 듯한 그날 단 하루뿐 아니라

오늘도 계속해서 현재 실전 경기장에서 아이들과 나의 즉흥연주의 창조적 과정은 계속되고 있다.

노도프-로빈스 음악치료는 내담자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즉흥연주의 창조적 과정을 통해 능동적 접근 방식에 기초를 두는 음악중심 음악치료기법이며, 개개인은 선천적 음악성을 가진다는 믿음 아래 음악적 감각들에 다가가기 위해 심미적 음악 형식을 창조해낸다.

Nordoff-Robbins Music Therapy

 

MSU에서 공부하다가 NYU로 편입도 충분히 가능하니, 도전해 볼 만하다.

편입 시에 또다시 토플 점수를 제출해야 하긴 하지만 NYU도 아시안 유학생들을 무척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토플 점수에 꼭 연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은 점수보다는 그 학생이 가진 잠재력, 과정, 미래를 더 보는 것 같다.

 

 

 

컨퍼런스

 

든 컨퍼런스에 다 참여하려 꽤나 애를 썼다.

난 지금 한국 땅에서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기에, 그 당시 정말 많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은 다 누린 것 같다. 쏟아지는 정보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도 분명 있고, 지금 그 이론과 실습들이 다 기억나진 않아도 그때 나에게 주어진 최상의 영양분이었으리라.

 

컨퍼런스에서 Music Therapy [음악치료]는 단순하고 일반적인 정의가 아닌 그냥 마구 풀어헤친 자유로우면서, 정확한 수치로도 보여주는 학문이었다.

 

많은 탐구와 실험과 결과가 있는데 지금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모두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어떻게 음악치료의 심오한 세계를 다 펼쳐낼 수 있을까?

 

컨퍼런스에 쏟아지던 자료들을 내가 어떻게 다 기억하고 설명할 것이며

아이들의 뇌의 불꽃놀이를 어떻게 매번 알아챌 수 있을 것인가.

 

 

 

미국 플로리다

미국 뉴욕 버펄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럼서클: 대그룹이 모여 제대로 된 음악과 호흡을 시작한다.

모든 음악은 즉흥음악이다.

 

 

2012 AMTA Conference Drum Circle

https://youtu.be/RWQRgPydb4Q

 

교수님 프레젠테이션 중 발표되고 있는 나의 즉흥연주 & 플로리다 컨퍼런스 MSU 부스

 

1. Dr. Eric Miller의 수업 시간 도중 내가 연주하던 즉흥연주가 미디에 녹음이 되었고, 컨퍼런스에서 교수님의 연구 프레젠테이션에 나의 얼굴과 이름과 연주가 소개되고 있다.

 

2. 플로리다 컨퍼런스: 한 학생의 연구결과가 MSU 부스에 소개되고 있다.

 


 

 

크렘스안데어도나우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 음악치료 학술대회

 

전 세계 음악치료 학생, 음악치료사, 박사님, 교수님들이 참여한 컨퍼런스.

이제 한국 차례입니다.

태극기와 "환영합니다" 한글 보이시나요? ^^

 

 

교수님과 교우들

 


30 Lincoln Center Plaza, New York, NY 10023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MSU 학생들에게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공연 무료입장권이 자주 배부되어 눈과 귀와 감정이 호강하게 된다.


실습

 

Ben Samuels Children's Center

아동 음악치료-발달장애 2학기

 

Matheny Medical and Educational Center

청소년 음악치료-뇌성마비 2학기

 

Ramapo Ridge Psychiatric Hospital

성인&노인 음악치료-정신질환 2학기

 

 

 

타임 시트

실습과목은 학생들의 거주지, 차량 유무 상태 등을 파악한 후 배정하며 주 1회, 2.5시간씩 한 학기 총 30-35시간이 일반적이다.

 

타임 채우기, 보고서, 중간/기말 평가로 학점 받기

1. 학기 초: Supervisor가 세션 진행하는 것을 관찰하고 보고서 작성

2. 학기 중: 50:50으로 Supervisor 와 나눠서 세션 진행하며 보고서 작성

3. 학기 말: 모든 세션 진행 준비 및 보고서 작성

 6학기를 진행하면서 나와 잘 맞는 음악치료 센터나 대상자에 대해 마음으로 결정하게 된다.

나는 아동들과 함게 할 때 가장 심장이 뛰고 흥미로웠기 때문에 인턴쉽도 소아병동에 지원하게 되며

현재도 아동 심리발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자차가 있다면 더욱더 수월하다. 미국 땅은 워낙 넓어서 자차 이동으로 실습지를 정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I-20와 운전면허증

 

 

 

실습지는 캠퍼스에 있는 발달센터 외에는, 주로 맨하튼이나 뉴저지 남부 쪽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같은 실습지에 배정된 클래스 메이트가 차가 있다면 카풀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땅이 넓은 미국은 장 보러 가려면 걸어서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우리나라의 쿠팡 프레시 같은 서비스는 기숙사 생활하면서 기대하기 어려웠고, 일반 택배도 학교 캠퍼스 내에 우체국을 가야 전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처음 1년은 차 없이 기숙사에서 스쿨버스와 지하철 등에 의존하며 생활하였지만, 2년 차부터는 뉴저지 면허증과 나의 혼다 시빅 뽀송 C가 나의 발이 되어 주었다.

 

차량 구매를 위해 혼다 매장 10군데 정도를 방문하여 원하는 금액 (딜러들에겐 말도 안 되게 후려친 금액)을 제시하고 나온 후, 기다리면 한 명 정도는 연락이 온다.

운전을 시작하기 위해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때 I-20 서류가 매우 중요하다. 콜로라도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는 면허증 발급에 문제가 없었는데, 뉴저지 운전면허 시험장 시스템에서 나의 I-20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온갖 원인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니기도 했었다. 학기 초 스케줄만 해도 빡빡한데 불필요한 시간을 소요하면서 꽤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뉴저지 운전면허장 직원들은 처음 겪는 일인지,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될 때까지 방문하여 재신청을 하라고 밖에 답을 주지 않았었다.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을 때, 갱신할 때 모두 대기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최소 2시간) 한 번 이상 면허장을 방문하게 되면 멘탈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다른 유학생들은 문제없이 다 되는데, 나만 계속해서 안되는 이유를 찾게 되었다. 어학연수 과정 없이 학교 입할을 했던 학생과 (미국 방문 처음), 나처럼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학교를 입학한 케이스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새로 발급받은 I-20를 1년이 지나도록 시스템에서 인식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결국은 기존 어학연수 시 받은 I-20, 새로 받은 I-20의 공백기 시스템 마찰로 빚어진 사건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나는 미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이 당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면허장을 10번 정도 방문했기에, 이때 처음으로 미국 시스템에 대한 한탄스러운 마음을 가졌었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자주 드나들게 된 공간이었으며, 마침내 뉴저지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나에게 여전히 큰 의미가 있다.

 

 

 

 

 

인턴십

습을 모두 마친 후, 원하는 인턴십 사이트 탐색 - 지원 - 인터뷰 - 합격

 

기 있는 센터는 경쟁률이 꽤 높으므로 미리 철저히 준비하는 게 좋다.

면접 및 실기로 진행이 되며, 인종에 상관없이 열의가 있는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인턴십 지원 시기가 같았고, 대부분 같은 병원이나 센터에 지원한다.

서로 조건이 좋은 사이트에 합격하기 위해 교우들과 경쟁구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때로는 매우 민감해지기도 하고, 불합격일 경우 한 학기 더 기다렸다가 지원해야 하거나, 먼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 유학생인 나는 미국인들보다 언어가 부족한대신 피아노 전공자로 반주가 수월하였기 때문에,

인턴십 합격 후에도 다른 교우들이 실기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1076시간 - 주 5일 - 8개월 [주 3회로 총 8개월이 소요되는 기관도 있음]

유일하게 급여를 준 ESPC.

총 1076시간 $1500를 받게 되었고, 매일 조지 워싱턴 다리 George Washington Bridge 건너는 통행료로 지불하는 데 사용하였다.


미국 뉴욕 용커스

Elizabeth Seton Pediatric Center

엘리자베스 세턴 칠드런스 센터

300 Corporate Blvd S, Yonkers, NY 10701 미국

출처: 구글

출처: 구글

출처: 구글

 

대인 부자들에게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병원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육체는 마음대로 못하는 대신,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지내고 있다.

 

거울과 빛과 색채의 향연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내담자 J

출처: ESPC FB. 나의 사랑하는 내담자 J J

인턴생들과 함께 즐거운 나날들

파이널 프레젠테이션

 

 

Supervisors

출처: 구글

 

12.25 크리스마스 137명의 병동을 돌며 선물을 전달하며 내담자와 치료사 모두가 웃었던 그 시간. 손끝 하나에도 느껴지는 정성과 사랑. 듣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는 식물인간 아이에게도 호소하던 멜로디.

 

음악치료의 미국식 교육은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고 들려주고 기다려주며

그들의 목표와 나의 목표가 일치하는지? 내담자를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를 계속해서 체크하게 해주었다.

 

Think about it. Is that for you? for her?

 

장에 보이는 겉모습이나 결과물로 그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시선과 인격적인 태도와 존중,

사람 존재 자체의 가치를 높이 사주는 태도, 생각의 자유, 음악적 자유가 통하도록,

똑같은 소리와 치료기술을 가르치더라도 똑같은 상담을 하더라도 임팩트 있게, 나의 슈퍼바이저는 늘 그랬다.

 

물론 전문적이시지만 성향이 잘 안 맞고 어려운 슈퍼바이저도 계셨었고, 공격적이거나 교활한 태도를 보이는 아동들도 있어, 나의 모습을 일그러지게 만들기도 했지만,

 

인에게 조종당하지 않고 감정 요동하지 않던 supervisor를 보면.. 기본적으로 항상 내면의 성숙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논문

 

업, 실습, 인턴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로 시선이 고정이 된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뇌파와 즉흥연주로 나의 논문 주제는 결정이 되었고 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되었다. 실험자들을 모집하여 그들의 뇌파를 측정하면서 나는 연주했다.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는 과정부터 논문 통과까지 온통 서류 서류 서류 사인 사인 사인이다.

 

나는 지금 실전 경기장에서도 명상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음악 활동과 동시에 그들의 뇌파도 함께 체크해 보고 싶긴 하다. 여건이 안 될 뿐.

 

현재 몽클레어 주립대 도서관 어딘가에 있을 나의 논문.

 

 

 

 

 

 


문은 장거리 마라톤이다. 학생들은 일과 논문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까지 기본 5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막상 직장 생활을 시작하려면 자격증 준비도 해야 한다. 논문에만 올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유학생들은 주로 최대한 빠르게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직장을 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인턴십을 마친 모든 학생에게는 미국 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Music Therapy Board Certification (MT-BC)

 

미국 한국 어느 국가에서든 시험 응시는 가능하나 한국에서 근무할 경우에는 미국 공인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아직 음악치료사 공인 자격이 없다.

 

졸업 후

 
 

미국 Social Security Card

 

▶소셜 시큐리티 넘버 Social Security Number (SSN) 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용도로 사용이 된다.

발급대상은 미국 시민 및 국민, 미국 영주권자, 그 외 수입을 얻는 활동을 허가받은 외국인입이다.

 

취업비자, 혹은 취업비자가 아니지만 개별 허가를 받았거나 유학생이 학내 아르바이트로 수입을 얻을 경우 등이다(내가 이 카드를 받은 이유는, 병원에서 인턴을 했기 때문).

 

많은 유학생들이 레스토랑 등에서 몰래 일하다가 걸려서 쫓겨난 사례도 많다고 한다.

 

 

 

▶F-1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졸업 후 최장 12개월까지는 ✔️선택적 실습 (OPT)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학교 담당자가 정규 학업 기간 후로 연장되는 OPT 프로그램 승인을 명시해야 하며, 고용 승인 카드나 아직 실습 프로그램 신청이 심사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심사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I-797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

 

기나긴 고민 끝에 나는 OPT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뉴저지 어느 타운에 있던 학교에서 하나씩 하나씩 보화를 캐냈던 처음부터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다시 그려본다. 어느 것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여기며, 오늘도 열심히 기록을 남기고 있다.

 

 

컴퓨터 음악

 

나의 뉴저지 작업실이자 휴식공간이었던

 

마하 건반과 애플 맥에어는 나의 오랜 친구이다.

건반은 2012년식, 맥에어는 2013년식인데, 수많은 충격에도 구매한 뒤로 고장 한번 나지 않아, 현재 유튜브 영상 제작에도 활용하고 있다.

 

https://youtu.be/8He60_96RX4

 

 

한국에서 3년 전 구매한 지금 내 아이폰은 벌써 성능이 떨어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구매한 맥에어는 잔고장 한 번 없이 늘 그 자리에 있다.

 

방학 때 한국에 들어와 컴퓨터음악 프로그램 2주 과정을 참여했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오만과 편견" 영화 장면의 배경음악을 창작했던 수업이었다.

예술은 창작의 고통이 있는 만큼, 그 창조의 거대함을 세상에 풀어낼 수 있고, 온갖 만물을 다 초청할 수 있는 tool이 되는 것 같다.

 

같은 장면에도 수십만의 다른 멜로디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

똑같은 음악에도 수십만의 다른 감정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

Music is the Magic.

 

실전에서 아이들과 같이 녹음 작업 시, 온전히 그들의 소리와 소유가 된다.

 

 

Finale

 

내가 사랑하는 음악,

모두가 공감할 수는 없어도

치료사의 과정 속에 반드시 거쳐야 할

나 자신과의 만남으로 가는 길을 Slowly but Surely

열어준다.

 

서로가 가진 색깔을 서로의 방식대로 Create 해보자.

 

 

료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산 넘어 산이고, 고생한 대비 연봉이 높진 않지만 나 자신과 사람을 살리기 위한 사명감으로 지속한다면 충분히 보람되고 가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수입이 아닌 나와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다 보면, 서로 성장해 나갈 것이고,

먼 훗날 세상에 풍요로운 선물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음악치료 코스 소개

http://catalog.montclair.edu/programs/music-music-therapy-ma/

Music, Music Therapy Concentration (M.A.) < CourseLeaf

Prerequisites Course List Code Title Credits Students without background in Music Therapy need to complete the following as directed by the Grad Program Coordinator: MUTH 100 Introduction to Music Therapy 2 MUTH 110 Therapy and Observation Skills for Music Therapy 2 MUTH 115 Music Therapy Practicum ...

catalog.montclair.edu

인턴십 사이트 소개

https://setonchildrens.org/